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늘리라는 당국의 종용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비율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지방은행, 기업및 국민은행이 중소기
업에 대출한 원화자금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36조8천6백억원으로 이중 신용
대출은 44.3%인 16조3천3백억원이었다. 이는 90년말의 41.4%, 지난해 1.4분
기말의 41.6%, 2.4분기말의 43%, 3.4분기말의 43.3%에 비해 완만한 증가세
를 보인 것이다.
90년말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은 전체대출금 30조원중 12조4천억
원(41.4%), 1.4분기말은 31조2천2백억원중 12조9천7백억원(41.6%), 2.4분기
말은 33조2천7백억원중 14조3천2백억원(43%), 3.4분기말은 35조1천억원중 15
조1천8백억원 (43 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