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정부의 강력한 건설경기진정대책에 따라 광주 전남지역
건설경기 역시 진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와 전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지난달까지
건축허가면적은 63만6천2백69 로 지난해 1월의 73만7천1백84 에 비해
13.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거용은 41만8천1백28 로 지난해 1월의 67만9천1백45 에 비해
26만1천여 가 줄었으며 상업용은 9천3백3 로 지난해 1월 2만2천5백94 에
비해 1만3천2백91 나 줄어들었다.
전남도도 지난 3월중 건축허가면적이 22만7천 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1만6천 의 72%에 그쳤다.
이가운데 주거용이 8만8천 로 지난해의 44%,상업용이 5만2천 로 지난해의
91%에 머물렀으나 공업용은 여천공단내(주)금강공장의 증설때문에 5만3천
보다 43%증가했다.
이같은 건설경기의 둔화추세는 정부가 건설경기의 과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 지역할당제 실시와 함께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규제조치를
장시간 시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