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부도사태 및 총선거가 있었던 지난 6개월사이 우리나라
의 국가신인도가 한순위 뒤로 밀려났다.
28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유력 투자전문지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최신호에 따르면 세계 1백19개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말 현재
국가 신인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평점 68.4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말의 20위에서 한순위 밀려난 것으로 평점은 6개월전
보다는 0.3점 올랐으나 1년전에 비해서는 0.3점 떨어졌다.
한편 조사대상 국가 전체의 평균 점수는 1년전보다는 0.2점, 6개월전
보다는 0.3점이 각각 상승, 38.2를 나타냈다.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아의 4마리 용인 싱가포르는 작년 9월말보다 평점
이 0.8점 상승하면서 신인도 순위도 15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대만 역시 1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또 홍콩도 23위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