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임 동력자원부 장관은 28일 우리나라의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몇 년동안 급격히 늘어나 우리나라가 에너지 과소비국으로 등장했다고
우려, 기업이 정 부의 에너지 소비절약 종합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조찬간담회 에 참석,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비중이 지난 90년 을 기준해 일본의 배에 달한다고 지적,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이같은 에너지 소비급증 현상은 국제수지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는데 다 산업용 에너지 비중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2%에 달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에너 지 소비절약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