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 노동청 관내 대기업인 대우자동차,한라중공업,삼익악기등
에서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어 작업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인천시내 근로자 5백인
이상 68개 업체중 49개 업체에서 재해가 발생,1천7백7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것.
이들 업체중 대우자동차가 1백90명의 재해자를 발생,가장 많았으며
한라중공업 88명,삼익악기 69명,인천제철 59,이건산업 49,보루네오와
코리아 스파이서가 각각 46,선창산업 43,대한통운 42명 등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업체중 근로자 대비 재해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이건산업으로 4.66% 이고 한라중공업 4.0%,코리아 스파이서 3.8%, 진도
3.5%,대성목재 3.49%,쌍용정공 3.4%,대한통운 3.31%,선창산업
3.13%,동부제강 2.8%,한국강관 2.67%,대우자동차 1.9 % 등으로 관내 20개
업체가 전국 평균치 1.6%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청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재해율제로(0)가 되도록 적극 유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