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등 각종 채소류가 이달들어 반입량 증가로 품목에 따라 30%까지
크게 떨어지고 있다.
29일 가락시장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배추의경우 호남및 충청지역등 대단위
시설재배 주생산단지에서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소매가격이
포기당(상품)1천3백원으로 월초의 1천7백원보다 4백원이나 떨어졌다.
또 무는 출하지역이 호남지역에서 충청,영남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상품이
개당 1천2백원으로 2백원이 내렸고 오이는 3백50원에서 2백50원으로
1백원이나 급락했다.
계속 강세를 보이던 풋고추도 최근 하루 80여t이 반입되면서 상품이
4백g당 5백원이 내려 2천원에 거래되고있고 피망은 5백원이 떨어져 1천원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대파 양파 상추 양배추 부추등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인들은 최근 가락시장의 하루 채소류 반입량이 6천2백여t으로 월초의
5천2백여t보다 1천여t이나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하면서 시세
또한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