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이 제일은행에 이어 총액기준 5%임금인상및 시간외수당 지급을
노조와 합의함으로써 임금협상을 29일 마무리했다.
시중은행중에서 아직 임금협상을 끝내지못한 조흥 상업 서울신탁
외환은행도 금명간 타결지을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은행은 29일오전 노사양측이 그동안 쟁점이 되어온 시간외수당을
제일은행과같이 평일은 오후6시30분이후,토요일은 오후2시30분이후
근무하는 4급이하 직원에게 지급키로 합의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었다.
조흥은행등 나머지 시중은행노조는 제일은행과 한일은행이 개별적으로
임금협상을 끝냄에따라 은행연합회에서의 농성을 해산하고 각 행별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합의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신탁은행은 노조에서 시간외수당지급시간을 오후6시이후로
고집하고 있어 진통이 따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