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증권회사들은 해외유가증권 투자를 통해 5백35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나 투자수익률은 4.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기(91년4월 92년3월)1년간 국제업무가
허용된 22개증권사의 평균 투자잔액은 1억1천6백24만달러이며 이를통해
5백35만달러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증권사의 해외투자수익률은 전년도의 마이너스3.9%(4백18만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상당히 호전된 것이지만 공금리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있다.
이처럼 해외유가증권 투자수익이 저조한 것은 불충분한 영업망과 미숙한
투자기법,정보력및 자금력열세등에 따른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증권사들의 해외투자규모는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총자산의 0.6%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 유가증권이
7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