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매매가격이 작년11월말에 비해 평균 10%이상 떨어진데반해
아파트상가들은 시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지역의 아파트상가보다 수도권지역 아파트상가가 투자면에서
실속이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가 서울 경기등 수도권 35개지역
3백61개아파트상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중 아파트상가시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상가 매매가격은 3월말현재 평당 평균
6백57만원으로 지난해 11월말의 평균 6백23만원보다 5.4%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의 아파트상가 시세가 평당 평균6백76만원으로
작년11월의 6백37만원보다 6.2%로 가장 오름폭이 높았으며 강남이
5.8%,강서 5.2%로 뒤를 이었으며 강동지역은 2.6%로 오름폭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중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평당 평균 6백57만원에서 최근
6백2만원으로 평균 9.3%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서울지역에서는 아파트상가시세가 아파트매매가 보다 평당
55만원이 더 높은데 비해 경기지역의 경우 점포시세가 5백74만원으로
아파트매매가 3백26만원보다 1.8배나 높아 상권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서울지역 아파트상가 임대료는 평당 평균3백10만원으로
아파트전세가 2백32만원보다 1.3배 높은데 비해 경기지역에서는 상가점포
임대료가 2백76만원으로 아파트전세가 1백36만원보다 2배나 높아 앞으로도
상권형성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