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지 수출 급증 인쇄용지 수출이 크게 늘고있다.
30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중 인쇄용지 수출량은
총2만1천8백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늘었다.
이같은 신장률은 1.4분기중 지류총수출물량 신장률(23.8%)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반면 이기간중 수입은 총7만5천t으로 지난해보다 69.7%나 줄어들었다.
이처럼 올들어 인쇄용지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업체들의 잇따른
증설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계성제지 무림제지 신호제지 한국제지 홍원제지외에 신규로 참여한
전주제지까지 합해 올해 국내인쇄용지업계의 생산능력은 지난해보다
30.7%늘어난 1백41만4천t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업계가 추산하는 올해 생산량(1백4만4천t)이
국내소비량(94만7천t)을 10만여t 웃돌것으로 보여 업체마다 수출에 관심을
쏟고있다.
1.4분기중 생산량은 23만4천t으로 지난해보다 6.7%늘었으나 국내소비는
19만8천t으로 6.4%증가에 그쳤다.
업계는 2.4분기에는 3만3천t,연말까지는 12만7천t가량을 수출,지난해보다
84%가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