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식각 장비, RF(고주파) 통신부품 제조 전문 기업 기가레인은 하반기 중국 우시에 반도체 장비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전력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가레인은 우시 시정부와 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혜택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기가레인은 지난해 이미 국내 유수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회사로부터 품질 검증을 받아 시장에 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GaN 전력반도체 제조사와 GaN용 ICP(유도결합플라즈마) 식각 장비 양산성 평가를 완료해 기술력과 양산성을 입증받았다. 하반기부터 전력반도체용 식각 장비를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기가레인 관계자는 "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 2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식각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의 3세대 반도체 식각 장비에서의 중요 플레이어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SM은 지난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 성과와 경영 전략 체계 등 주요 활동들을 상세하게 담았다고 밝혔다.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확보 △사외이사 비중 50% 유지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특히 SM은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등 총 4개 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또한 2022년 주당 200원이던 배당을 지난해와 올해 주당 1200원으로 늘렸으며, 현금 배당 성향은 34%를 유지했다. 더욱이 SM은 올 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24만1379주(약 19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배출 최소화 △폐 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 사용 확대 △광야 숲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SM은 FSC인증 용지가 적용된 음반 및 굿즈(Goods, 기념품) 사용을 확대하고, 지난해 4월 서울 숲 내에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1400본 이상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서울시 푸른 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경영실천 △복리후생 강화 및 임직원들과 소통확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소개했다. SM은 지난해 인권경영원칙을 제정하고 인권경영 실천은 물론 노사협의체 운영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아울러 SM은 2015년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청소년들에게 트레이닝과 합동무대를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
커피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면 홍차에는 ‘카테킨’이 들어있다. 카테킨은 항노화, 항산화 ,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항암효과 그리고 중성지방의 침착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홍차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들어 있다. 눈 떨림과 같이 무기질 부족 증상이 나타날 때 섭취하면 좋다. 또 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인플루엔자, 이질, 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홍차는 면역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알킬아민 항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도 효과가 있다.홍차를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와 관절이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홍차를 마시면 뼈세포를 파괴하는 활성화 물질을 막아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또한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탄닌은 충치의 원인 세균을 방지하고,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사멸하며, 불소 성분은 충치를 생기게 하는 박테리아를 없애 준다. 폴리페놀과 탄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장 내 염증을 완화하고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와 설사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똑같은 차를 두고 동양은 홍차로, 서양은 블랙 티로 부른다. 그 이유는 동양은 차를 우려낸 찻물의 색깔에 따라 차의 이름을 구분하지만, 서양은 찻잎 자체의 색깔을 보고 차의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기원전 인도와 중국에서 만들어진 홍차(블랙티)는 산화가 많이 된 녹차이다. 찻잎을 따서 바로 가열하면 녹차, 효소를 이용해 산화 시키면 홍차가 된다. 제다 방법과 산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