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일오전 서울마포구도화동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을
방문, 헌혈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오는 95년까지 매년 2백만명이상이 헌혈할수
있도록 해 혈액수용의 자급자족체제를 갖추겠다는 보고를 받고 정부차원
에서도 적십자사의 헌혈배가운동을 적극 지원하여 목표연도를 앞당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헌혈이 건강에 전혀 해롭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
이라는 점을 널리 홍보하여 국민의 헌혈참여를 적극 유도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