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의 컨테이너 운반요금이 2일부터 평균 8% 올랐다.
교통부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임금상승 교통체증 등을 감안해
컨테이너 운반요금을 8%올려 이날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부산 서울간 40피트 컨테이너 왕복 운반요금은
54만1천4백20원에서57만9천3백원으로,20피트 컨테이너 운반요금은
40만6천6백원에서 43만5천1백원으로 올랐다.
대구 부산 40피트 컨테이너 왕복요금은 24만8천2백40원에서
26만5천6백원으로,광주 부산 40피트 짜리는 33만9천1백90원에서
36만2천9백원으로,춘천 부산은 63만4천5백10원에서 67만8천9백원으로
인상됐다.
편도요금의 경우 서울 부산 40피트 컨테이너 운반요금은 33만3천2백원으로
2만1천원가량 올랐고 부산 인천 40피트 편도요금도 32만2천70원에서
34만4천6백원으로 1만8천원가량 올랐다.
컨테이너 운송요금은 90년9월 인상된 이후 1년8개월만에 오른것으로
그동안 요금이 현실성이없어 차주들이 신고된 요금에비해 턱없이 비싸게
받는등 부당요금 요구가 문제화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