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부시 미국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사태가 진정
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오는 7일(한국시간) 현지를 방문하겠다고 발표
했다.
부시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사태가 호전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미 정부의 조치가 도움이 됐다고 여긴다고 말
했다.
한편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주정부예산이 60%나 삭감됐기 때
문에 주정부예산으로 한인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윌슨주지사는 이어 미연방 중소기업청에서 자금지원을 받는 방안을
검토할수 있으나 절차가 까다로와 점포및 상가복구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