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매는 증시 전체거래량의 15%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고있으며 그중 절반정도가 투자신탁회사의 주식매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년들어 4월말까지 전체주식거래량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의 매매가 차지한 비중은 평균 17.0%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의 주식거래비중은 하락장세의 안정을 위해 증권당국이 주식매입을
적극 독려한 지난3월 21.4%까지 높아지기도 했지만 2월에는 14.0%에
그치는등 대체로 15%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고있다.
기관투자가중에서는 투신사들이 4월의 8.6%를 비롯 대체로 기관투자가
전체 주식매매량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거래량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매비중은 1.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들의 주식매매비중은 선진외국에 비해 낮은 편일뿐만 아니라
매수보다는 매도비중이 더 높은 경향도 강해 기관투자가의 꾸준한 육성과
매수여력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