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로 이용되는 전국 각지의 공원이나 산책, 고궁 등지의 옹달샘
(약수물)에 대한 수질검사가 강화되고 음용적부의 게시판이 설치된다.
보사부는 6일 기온이 높아가면서 각지의 옹달샘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
감에 따라 수질 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옹달샘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하루 50명 이상이 이
용하는 전국 1천2백44곳의 옹달샘에 대해 대장균등 수질검사기준의 28개
항목을 검사해 그 결과를 안내문에 부착하고 부적합한 곳은 경고문 설치
와 함께 폐쇄 조치를 취하고 시민의 이용을 삼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