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한달새 부동산중개업소 9백여군데가 문을
닫았다.
8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전국에서 영업부진과
허가취소등으로 문을 닫은 부동산중개업소는 9백8개소이고 올들어서는 모두
2천6백82개소로집계됐다.
업소형태별로는 공인중개사업소 1천6백78개소 중개인업소 9백59개소
법인업소 45개소로 공인중개사가 영업하는 업소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3백28개 업소로 전체 폐업업소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그 다음은 인천 2백89개소 부산 2백60개소 경남 1백42개소
대구 1백64개소 대전 1백29개소등이다.
한편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중개업소 1천22개소가 새로 문을 열어 현재
영업중인 중개업소는 전국적으로 5만3천3백89개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