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3일째 하락하면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지수600선마저 하향돌
파했다.
8일 주식시장은 주가가 연이틀 큰폭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
성되면서 대형주 금융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강세로 출발했다.전장
한때 4.4포인트까지 상승하던 주가는 대형주 중심의 고가권매물이 증
가,약보합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서도 전일 종가수준을 맴돌던 주가는 남북경협기대와 투신정
상화방안 마련에도 불구,청화상공부도와 한전주의 대량매물화 우려 및
고객예탁금 유입부진 등의 악재에 눌려 약세를 지속한 끝에 종합주가지
수는 전일대비 4.08포인트 하락한 599.26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증권 은행 보험 건설 운수창고업
종의 하락폭이 컸으며,광업 섬유의복 단자 종이업종은 상승대열을 형성
했다.대한화섬 한국이동통신 등 저PER주는 이날 거래는 부진했으나,주
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2,229만주,거래대금은 3,057억원이었다.오른 종목은 상한가
125개등 355개였고,내린 종목은 하한가 31개등 38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