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분류되지 못해 각종 혜택을 못받고 있다며 이의
개정을 상공부등 관련기관에 건의하고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원산업 동일기업 동흥전기등 자동차용
시트제조업체들은 최근 상공부에 표준산업분류상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분류해 줄것을 건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표준산업분류전담기관인 통계청이 자동차용 시트생산업체는
메트리스및 내장가구생산업체에 속한다는 답신을 보내와 관련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시트생산업체들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함께
나름대로 입지를 넓혀왔다"고 전제,"그러나 표준산업분류가 잘못돼
시설투자에 주저할수 밖에 없다"고 산업분류의 개정을 주장했다.
자동차부품업체로 지정되면 종업원 1천명,자산3백억원 미만인 업체의 경우
중소기업의 각종혜택을 받을수 있는데 분류가 잘못돼 관련업체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자동차용시트가 과거에는 목재를 주
소재로 사용하는 영세업종이 었으나 지금은 합성수지등 새로 개발되는
신소재로 만들어지는등 산업환경이 크게 바뀌었는데도 이같은 내용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