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자유무역협상이 오는 7월초 미의회가 하계휴가에 들어가기전에
타결될수 있을 것이라고 미행정부소식통을 인용,저널 오브 커머스가 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그동안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섬유 농산물등이 지난주 실무협상을
통해 커다란 진전을 보였다고 말하고 에너지와 금융분야에서 멕시코가
양보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 협상타결시기는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문은 또 백악관이 오는15일까지 협상을 끝내도록 협상팀에 지시했다고
밝히고 다음주에 있을 미국.캐나다.멕시코간 고위통상관리회의에서는
마지막 실무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신문은 그러나 협상이 타결돼도 협상내용을 조문화하는데는 실무적으로
4 6주가 걸린다고 지적,백악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6월말까지 협정이
가서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