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말과 행동이 느리고
정신이 불안정한 노인성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15개시도에 1개소씩 이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9일 보사부는 내년중 우선 서울등 3,4개소에 노인성치매전문요양시설
을 설립한뒤 매년 시설수를 늘려나가기로 하고 전문요양시설의 규모와
운영방법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금년현재 우리나라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전인구의 5.2%인 2백28만3천
여명이며 이중 약4%(일부의학계선 최고 15%까지 추정)인 9만명가량이 노인
성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