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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전기업계, 특허보호 강화로 국내업계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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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타치 미쓰비시 후지쓰등 일본유수의 전자 전기메이커들이 한국을 포함
    한 외국기업의 특허침해사례를 찾아내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일제
    히 특허보호에 나서고 있어 일본특허를 상당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국내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9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은 최근 구미기업들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이나 특허료 청구소송이 잇따르자 사내에 전담부서를
    신설,소송에 대비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자사 특허침해조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히타치사는 지난 81년 사내에
    설치했던 특허부를 지적재산권본부로 승격시켜 외국기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히타치는 구체적인 특허사용료(로열티)와 요구기준 평가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3-5%의 로열티청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타치의 지적재산권 관련부서에는 92년초 현재 3백30명의 직원이 배치돼
    있으며 사내직원외에 미국 일본의 특허관련 유명변호사 사무소 등과도
    제휴해 특허분쟁에 대처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외국기업의 특허침해를 전문적으로 추적,조사하는 별도의
    자회사로 히타치 기술정보서비스사를 설립,60-70명의 직원을 배치해
    특허보호에 나서고있으며 이 회사는 이같은 적극적인 특허 비즈니스를 통해
    지난해 2백14억엔에 달하는특허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89년에 지적재산권본부를 신설한 미쓰비시전기도 전직장관을 본부장으로
    기용하고 직원수를 2백명으로 늘린데 이어 최근 히타치사와 마찬가지로
    특허정보에 관한전문조사회사 엠 테크를 별도의 자회사로 설립했다.
    미쓰비시는 현재의 특허료수입은 그리 많지 않으나 4-5년후에는
    특허료수입이 2백억엔을 넘어서 이 부문에서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특허에 관한 5년만기의 크로스
    라이선스계약을체결한 후지쓰사는 양기업이 제공하는 특허의 평가차액으로
    삼성측이 40억엔 가량을후지쓰에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히타치사와
    도시바(동지)사도 한국기업과의 크로스 라이선스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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