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의 운행시간이 예정보다 최고 2배가 훨씬 넘게 걸리고있다.
9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 최근 각 노선별 운행시간을 조사한 결과
교통체증이 없을 경우 5시간20분 거리인 서울 부산노선의 경우 주말 오후
6시께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12시간20분,평일 가장 빠른 오전7시에
출발하는 차도 1시간이 늦은 6시간30분이나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50분 거리인 서울 대전 노선도 오후 6시께에 출발할 경우 4시간이나
걸리고 평일 새벽 첫차도 1시간이 더 소요돼 2시간50분이나 걸린다.
서울 강릉 노선은 주말엔 최고 6시간10분이나 걸려 평일의 가장 적게
걸리는 3시간55분보다 2시간이나 더 소요되며 서울 원주도 주말에
3시간15분이 걸려 정해진 운행시간 1시간45분보다 1시간30분이 더 소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