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 27.4%(2천원)나 주가가 뛰어 올랐다.
지난주 내내 상한가행진을 지속해 연중최고가인 9천3백원까지 주가가
상승해 1만원선을 넘보고있다.
지난주중 평균 하루거래량은 1만주수준으로 전전주보다 4배정도
늘어나는등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 종목이 급등세를 보인것은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예측이
증권가에 강하게 나돌았기 때문이다.
3월말 결산법인인 세신실업의 최근 사업연도 영업실적은 5월중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연2년째 적자를 기록해온 이 회사가 이번엔 흑자전환을
이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또 부채비율이 비교적 높다는 이유로 금년초 증권가에선 이른바
한계기업군으로 분류돼 주가가 크게 떨어진데따른 반발매수세도 뒤따라
붙었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1만원선에 근접함에따라 이식매물이 적지 않게
나올 전망이지만 영업실적 발표 결과에따라 장기 주가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진단하고있다.
지난 한주동안 주가가 17.5%(1천50원)하락했다.
지난주초부터 하한가를 지속하다 하루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주말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액면가인 5천원선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중 평균 하루거래량은 17만주정도로 전전주보다 4만주가량이
늘어났다. 주가 하락세속에서도 적지않은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이 종목의 약세는 삼미그룹을 둘러싼 자금관련 악성루머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지배적인 견해이다.
경상이익등 최근 사업연도의 영업실적이 부진한 편이었다는 점도 이
종목의 상승탄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고 증권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삼미그룹을 둘러싼 자금관련 악성루머가 진정되느냐
여부에따라 주가의 단기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와함께 주가가 다시 액면가를 밑도는데 따른 낙폭과대로인한
기술적반등을 노리는 투기성이 짙은 단기매입세력이 크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비쳐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