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높은 주식일수록 주당 경상이익이 많고 주가가 낮은 기업일수록
금융비용부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을 기준으로 상장주식의 가격대별 평균
주당 경상이익은 1만원이하의 경우 1천50원 적자로 나타났으며 1만
2만원이하가 1천17원,2만원이상은 4천1백95원의 경상이익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매출액에 대한 금융비용부담률은 주가가 1만원이하인
종목의경우 8.98%,1만 2만원이하 5.99%,2만원 이상 4.31% 등으로 주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들어 주가와 주당 경상이익의 상관관계계수는 0.7로 상당한
정비례의 관계를 보인 반면 주가와 금융비용부담률간 상관관계계수는
마니너스0.31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계수란 어느 항목과 비교대상 항목의 변동추이를 비교한 것으로
그 수치가 1일 경우 두 항목은 완전 정비례관계에 있게 되고 그 수치가
1보다 낮아질수록 상호관계가 그만큼 적어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