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4일 당무회의를 열어 오는 19일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후보선출과 함께 노태우총재 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를 재선출할 것을 의결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당무회의에서 현지도체제를 유지토록 제청하기로 의결한 뒤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와 별도로 총재 및 최고위원을 선출 한다는 내용을 공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소통과 경쟁력 공유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가운데)와 각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쇼핑엔티 제공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재판에서 법정 증언할 예정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박이랑 판사)은 구제역,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 5명의 공갈 혐의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내달 15일 오후 쯔양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쯔양은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구제역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생활을 제보받는 유튜버들이 사생활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관리해달라’는 계약을 체결하자고 먼저 요청해 이에 동의한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는 물론 소속사 측에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또 쯔양의 사생활 유출에 대해서는 “현재 지명수배된 성명불상자가 피고인의 휴대전화 자료를 유출해 피해자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라며 “피해자의 사생활이 유출돼 소속사 측이 피고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수 있지만 뒤늦게 협박 피해자라고 왜곡해 고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최모 변호사의 변호인도 “구제역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주작감별사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범행을 반성한다”고 했다.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 측은 첫 공판에서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다만 카라큘라의 변호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