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아놀드 캔터 미국무부 정무차관은 13일오후 이상옥외무장관 을 예방,"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수출에 대해 큰 우려를 갖고있다"며 "앞으로 한미양국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확산방지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캔터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핵문제해결이후의 미국의 대한반도 안보문제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져 주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 일대에 선보이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2024년 상반기 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대상을 받았다. 1985년 지어진 구의동 한양연립을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첫 단지다. 수요자가 많은 한강변 역세권에 조성되는 데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동서울종합터미널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215가구(전용 84~130㎡)로 지어진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 안에 성동초와 양남초·구남초, 광진중·광양중, 광장고 등이 있다. 건국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도 차로 10분, 한강변으로는 걸어서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 인접한 동서울종합터미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하는 현대화사업을 거쳐 스타필드와 호텔, 오피스, 지하 터미널이 들어선 랜드마크로 변신할 예정이다.단지 중앙부에 아이파크만의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커뮤니티 정원으로 입주민의 휴식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북쪽 계단은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조화로운 단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입부는 경관을 고려한 식재로 정원 분위기를 만든다.단지 전용 84㎡ A·B타입은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구조다. 일반분양 가구가 가장 많은 C타입은 유일한 탑상형 구조로 ‘ㄱ’자 아일랜드 주방이 적용돼 활용도를 높였다. 파우더룸과 이어지는 부부욕실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30㎡ 타입은 유일한 5베이 구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오른쪽)는 취약계층 가구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리모델링 비용과 의료비·장학금 등을 지원한다.HF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조손가구·가족돌봄청년 및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HF 해피 하우스’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기부금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 ▲의료비·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아울러 HF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상황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공사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 활동은 HF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자의 본업인 ‘주택’과 ‘아동 복지’를 결합한 것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일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강변역 아이파크는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사진)는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주거복지대상 수상 소감으로 “이번 분양에서 받았던 관심 만큼 서울 곳곳에서 모아주택이 활성화돼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선보일 여러 개발사업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강변역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주거 기술을 집중 적용한 단지다. 최 대표는 “미래 가치가 모이는 서울 동북권 핵심 지역에 전용 84~130㎡로 구성하고 HDC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며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를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착공한 첫 단지다.단지 주변에 자양1구역, 동서울종합터미널 재개발 등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교통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강변역세권 주거복지 특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쇼핑과 여가, 문화, 오피스 등이 결합한 복합개발 주거단지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