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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면 톱 > 10그룹 가지급금 월내회수 ...신규취급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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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감독원은 14일 현대그룹등 10대계열기업군에 대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게 빌려준 가지급금을 빠른 시일안에 현금으로 회수하고
    신규취급은 금지시키도록 주거래은행들에 지시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날 오전 6개 시중은행및 산업은행의 여신담당임원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하고 가지급금을 회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기업투자승인 보류및 신규여신취급억제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대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연말까지 가지급금을
    거둬들이겠다는 현대측의 계획서를 거부하고 이달말까지 현금으로
    회수토록하는 독촉공문을 이날 보냈다.
    이날 은행감독원발표에 따르면 10대계열기업군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계열사제외)에게 빌려준 가지급금은 지난 3월말현재
    2천2백21억원으로 밝혀졌다.
    계열별로는 현대그룹이 2천27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진 1백억원 쌍용 4억원
    금호90억원이며 삼성 대우그룹등 나머지 6개 계열은 가지급금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10대계열을 포함한 30대계열전체의 가지급금은 3천억원정도에 달한다고
    감독원은 밝혔으나 11대부터 30대계열까지의 계열별 가지급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경림은행감독원 여신관리국장은 "친인척들에게 가지급금이 지급됨으로써
    기업체의 자금사정과 재무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자금의
    부당한 사외유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강력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따라 주거래은행들은 10대계열에 속하는 모든기업에 대해
    가지급금을 새로 취급치 못하도록 금지시키기로 했다.
    주력업체에 대해서는 지난 2월부터 가지급금 취급을 금지시켰다.
    주거래은행들은 또 10대계열중 가지급금이 있는 4개계열에 대해서는
    현대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회수시한을 이달말로 결정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이달말까지 가지급금을 모두 회수토록할 계획이다.
    계열기업들이 시한내에 가지급금을 회수하지 않을때는 그때부터
    회수할때까지 미회수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여신의 기한연장과 대환을
    금지하고 당좌대월한도 축소를 포함,신규여신도 억제키로 했다.
    또 미회수 가지급금만큼은 자구노력에서 제외시키고 부동산취득이나
    기업투자를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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