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부가가치세사업자 일제조사를 실시, 미등록업체 명의위장업체 업종위장업체등을 색출해 관련세금을 추징 키로 했다. 국세청은 15일 일선세무서에 보낸 조사지침을 통해 집단상가 오피 스텔 비즈니스호텔 신흥개발지역 신축빌딩등 세적관리 취약지역을 중점조사토록 했다.
2024년 노벨 화학상이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AlphaFold)’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은 전 세계 과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인공지능(AI)이 수십 년 난제였던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해결하며,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 업계 현장에서는 냉정한 현실 자각과 함께 숨 고르기가 시작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단백질 구조를 푼 알파폴드, AI 신약개발도 덩달아 주목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폴드’ 개발팀은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알파폴드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정보만으로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생명과학의 오랜 난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는데, 이때 각 아미노산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스스로 접히며 고유한 3차원 구조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홈, 돌기, 주머니 같은 미세한 형태가 다른 분자와 결합하는 자리로 작용한다. 항체가 병원체를 인식하는 과정이나, 특정 화학반응을 촉매하는 능력도 모두 정교한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된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도 단백질의 구조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기존에도 엑스선 결정법이나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같은 단백질 구조 연구 방식이 있었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성공률이 낮아 한계를 지닌 연구방법으로 인식됐다. 이에 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알파폴드가 단백질 구조 예측 정확도를 약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덩
DB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디램(DRAM) 업황의 호황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4000원을 유지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대형 그래픽처리장치(GPU) 고객사향 1cnm 기반 HBM4 선제 공급이 전제돼야 할 거라고 봤다.이 증권사 서승연 연구원은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93조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20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서 연구원은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의 주된 요인으로 △메모리 판가 상승에 따른 DS 실적 개선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호조로 컨센서스를 웃돈 SDC 실적을 꼽았다.그는 "올해 디램의 업황은 그동안의 제한적인 디램 공급과 견조한 수요 강세가 맞물리며 호황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461조7000억원, 149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244% 증가한 수치다.다만 가파르게 오른 주가가 더 상승동력을 얻으려면 대형 GPU 고객사 대상 1cnm 기반 HBM4 선제 공급이 관건이라고 짚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현대약품이 오는 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6회 아트엠콘서트 ‘김세준 비올라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비올리스트 김세준은 대학 시절 현악 앙상블 수업 중 비올리스트 홍웨이 황의 연주를 접한 뒤 비올라의 매력에 빠져 바이올린에서 비올라로 전향한 연주자다. 이후 2014년 힌데미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와 얀 라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2018년에는 도쿄 비올라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특히 2019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을 대표하는 NDR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으로 선임되며 클래식계의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아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 정명훈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1월 아트엠콘서트에서는 “비올라는 다크 초콜릿 같은 소리를 가진 악기로, 비올라의 선율이 더해지며 앙상블이 꽉 채워질 때 가장 비올라다움을 느낀다”고 밝힌 아티스트의 음악관을 바탕으로 비올라 특유의 깊이와 섬세한 기교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바흐의 작품부터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까지 절제된 아름다움과 화려한 테크닉 등 비올라가 지닌 폭넓은 표현력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관계자는 “자신의 음악과 삶을 꾸준히 성찰하며 성장해온 아티스트 김세준의 철학이 이번 무대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이라며 “새해를 여는 첫 클래식 공연으로 비올라의 어둡고 중후한 음색과 깊은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