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대표 홍의식)이 고분자첨단소재분야를 비롯 기계제작 건강식품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적극추진하고 있다.
세계최대의 어망로프전문업체인 남양은 내수시장의 수요정체와
어망수요국의 자급률증대로 어망 어구의 매출증가세가 둔화되자 이들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매출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남양은 이에따라 지난88년 시작한 개인용컴퓨터조립사업을
중.대형제품으로 확장하면서 기계사업을 강화,편망기 로프기 해태제조기
마늘깎는 기계등을 자체개발하고 국내수요충당과 해외시장개척에
본격나서고 있다.
또 자체기술연구소에서 최근 개발한 고흡수성수지는 아크릴릭에스테르에
비닐계를 공중합시킨 제품으로 수지용량의 10배까지 물흡수가 가능하고
흡수속도가 빠른것등을 감안,고부가제품으로 실용화를 서두르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입시판중인 상어간유외에 화장품수입도 검토중에 있다.
남양은 지난해 착공한 목포공단내의 제3공장이 올하반기에 준공되면 이들
신규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