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경제협회는 20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주영전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회장에 최종환부회장(삼환기업회장)을 선임했다.
최신임회장은 정전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94년5월까지 회장직을
맡게된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총3억5천만원규모의 92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등
CIS(독립국가연합)내 주요공화국들과의 개별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
조사연구사업강화,상사알선의 적극개발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또 영문명칭상의 "USSR"를 "CIS"로 고치는등 일부 정관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