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시장으로서 CIS(독립국가연합)가 갖는 비중은 결코 무시할수 없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CIS가 정치.경제적으로 혼미를 겪고 한.CIS감
경제교류가 주춤해져있을 때일수록 협회가 활일은 많다고 봅니다. CIS에
대한 경제산업정보축적등 중장기적 진출기반강화에 주력해나가겠습니다.
20일 열린 한소경제협회 정기총회에서 2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된
최종환신입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의 조사연구기능을 크게 강화할수 있도록
사무국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운영방안은.
"명실상부한 CIS정보센터로 육성할것입니다. 우리보다앞서 구소련과
교류해온 일본등 제3국의 연구소등 관련단체들과도 협조,자료수집에 힘써
체계적이고 폭넓은 연구조사체제를 갖추도록 할 생각입니다"
-요즘 국내기업들의 대CIS교류의지가 크게 퇴색해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CIS시장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었던데 대한 반사적 현상일
것입니다. 보다 차분히 CIS시장을 바라보고 실속있게 교류를 펴나가야할
때입니다.
-대CIS협렵방안은.
"우선 개별공화국들과의 교류협력체제를 갖추는 일이 급합니다. 이미
러시아와는 경제협력위원회구성이 돼있고 우크라이나 카자흐등과도 연내
경협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CIS와의 교류는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쉽게 달아올랐다가 쉽게 식어버리는 자세도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최회장은 정주영전회장이 그동안 구소련과의 교류를 앞서 개적해온
경륜등을 감안,곧 이사회를 열어 고문으로 추대해 계속 자문을 받아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