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을 맞아 유아복업체들이 차량용카시트 판촉에 나서고 있다.
6세미만 어린이들을 차량에 태울때 사용하도록 돼있는 차량용카시트는
오는 6월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착용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판매가 급증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는 차량용카시트시장이 자가용승용차의 폭발적 증가등으로
약3만개에 이를것으로 추정하고 시장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피랜드는 올해 유아용카시트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천개,약2억원 규모로 잡고 자동차소유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DM발송
판촉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제작,1천개의 카시트를 판매한
아가방은 올해 약5천개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베비라도 한달평균1백개 정도판매하던 프랑스 일본제 수입카시트의 종류를
늘리는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