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과및 빙과류제품의 경품판매가 성행,어린이소비자들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과소비를 부추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제과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스낵
캔디 초코파이등의 판촉을 위해 오락기 벽시계등을 걸고 경품판매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1일과 18일부터는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가 이에
가세,제과업계의 경품판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디오 캠코더등 고가소비재를 앞세워 썬키스트껌의 경품판매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해태제과는 특히 경품판매의 범위를 빙과류에까지
확대,인기가수의 콘서트티킷과 화장품세트등을 걸고 아이스콘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빙과는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듦에 따라 신제품 판촉과 시장선점을
노린 업체들의 경품판매가 더욱 성행할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