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1일 조선호텔을 그룹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계열사인 신세계백화점과 전주제지를 그룹에서
분리한 바 있는데,전자 중공업 종합화학등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
전해 나간다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합작선인 웨스틴호텔과 합의,조선호
텔을 추가 분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조선호텔 국내지분 50%가운데 중앙개발이 37.4%,신세계가 12.
6%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중앙개발이 보유한 조선호텔 주식은 주거래
은행 승인 등 법적 절차가 끝나는대로 신세계측에 양도된다.
한편 삼성은 이번 조선호텔 분리로 계열사정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