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지가 21일 충남 장항에 연산 17만t규모의 인쇄용지공장을
완공,준공식을 가졌다.
총2천여억원을 투입,90년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5개월만에 준공된
장항공장은 일산 4백t규모의 초지기와 일산 5백t규모의 코터기를 갖추고
있다.
생산품목은 백상지와 아트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제품생산을
시작,이달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간다.
전주제지는 이 공장을 오는 96년까지 연산 47만t규모로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용도 상공부차관 김종석제지연합회회장을 비롯 관계
정계 업계에서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