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성반도체가 부도를 내자 "동성"이란 이름이 들어간
회사들이 덩달아 부도설에 휘말리는 사태가 발생,우리증시의 투자풍토가
얼마나 후진성을 띠고있는가를 입증.
동성반도체와는 아무 관계없는 동성철강은 "동성"이란 이름이 들어간 죄로
난데없는 부도설이 나돌아 회사측이 부인공시를 냈는데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연이틀 하한가로 돌변.
효성그룹계열의 피혁업체인 동성도 한때 근거없는 부도설이 나돌아 주가가
약세로 반전.
부도설은 나돌지않았으나 동성제약 동성화학도 "동성"자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해 주가가 급반락.
증시관계자들은 70년대후반 건설주가 급상승할때 "건설"이란 이름이
들어갔다고 건설화학주까지 덩달아 올랐던 일을 상기하며 어이없다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