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이종찬의원진영은 22일오전 광화문사무실에서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모임발기인대회''를 가져 주목.
이날 모임은 경선기간동안 선거대책본부멤버들중 주요인사가 재결합,
경선대책기구를 `준정치단체''로 전환한 성격이나 채문식고문을 회장으로
추대하는등 신당창당의 첫 수순인듯한 느낌.
장경우의원은 발기인대회성격과 관련, "당분간 당내 비주류세력으로
남아 당내투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일부에선 당내
투쟁 정치세력화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얘기도 적지않았다"고 밝혀
이날 모임이 양면성이 있음을 시사.
이날 모임에는 이의원외에 윤길중고문, 오유방 김현욱 장경우 남재두
박범진 박명환 이동진 고세진 유기수 이영일씨등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