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연말께부터 인도네시아에 연간1만대규모의
KD(조립용구성부품)를 수출하고 앞으로 현지 자동차생산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김선홍기아자동차회장은 22일 방한중인 인도네시아우다틴그룹의
에만회장과 연간1만대규모로 프라이드 캐피탈 베스타 세레스의 KD를
수출키로 합의했다.
기아는 KD수출의 다음단계로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조립생산에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연간자동차수요는 27만5천대규모이며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생산으로 자동차를 공급하고 있다.
방한중인 우다틴그룹의 에만회장과 수후드국회의장은 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해줄것을 요청했다.
김선홍회장은 지난2월 인도네시아를 방문,정부고위인사들과 우다틴그룹의
회장을 만나 KD수출등 자동차생산 협력방안을 논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