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이 정보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조선은 10여년간 축적해온 조선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경험 등을
활용해 시스템 컨설팅,소프트웨어 개발, 공장자동화, CAD/CAM(컴퓨터에
의한 설계 및 제작), 물류관리 등 종합정보통신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를 위해 1백여명의 사내 전산요원으로 시스템사업부를
새로 구성 하고 앞으로 3년간 2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오는 96
년에는 이 부문에서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소프트웨어 첫 상품으로 자체개발한 전자우편시스템인
"파발"을 곧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