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이종찬의원에 대한 청와대측의 제명등 조기징계방침이 계속 유효한 가운데 김영삼대표측과 이의원간에 모종의 절충점을 찾기위한 마지막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절충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에따라 25일쯤 열릴 예정이던 당징계위도 절충결과에 따라 소집여부와 개최시기가 결정될 예정인데 양측입장의 큰 변화가 없는한 이번 주중이나 주말쯤 열릴 가능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 입지 요건 중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까지 이어지는 편리한 광역 교통망은 필수가 됐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빠르게 이어져 출퇴근 피로는 낮추면서 주말에 쾌적한 녹지를 즐길 수도 있어야 한다. 두 가지 수요를 모두 맞추는 단지엔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케이도시개발이 조성하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이유다. 단지에서 바로 녹음을 즐기면서도 동시에 직주근접성을 놓치지 않은 입지 선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장 11개 크기 대형공원 품어계양구 효성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이뤄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바로 옆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단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녹지 공간과 이에 맞춘 설계가 관심을 끈다. 설계부터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동시에 입면(옆모습)을 수직적으로 구성해 첨단적인 도시 이미지와 자연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단지 옆엔 이촌 공원 및 천마산이 있어 단지에서 나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체 면적의 약 38%를 조경 면적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20%)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제이케이도시개발 관계자는 “도시와 자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기 위해 지형에 순응한 다양한 동선 계획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며 “녹지와 연계한 오픈스페이스도 계획해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활용
다음달 전국에서 4만800여 가구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비수기에도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 성남, 고양 등에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27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총 4만848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3만10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20년 7월(3만6900가구) 이후 4년 만에 일반분양 물량이 3만 가구를 넘을 예정이다.수도권은 27곳에서 2만708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와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를 내놓는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규모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으로 이뤄진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DL이앤씨는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407가구) 공급한다.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산성역 헤리스톤’(투시도)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5개 동,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1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가깝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선 반도건설이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1694)를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규모다.지방은 총 15개 단지, 1만3764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규모다. 인근에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2026년 개통
올해 수도권에서 생애 첫 아파트 구매자 중 경기도를 선택한 사람이 6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고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층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지난 25일 기준) 올해 1~5월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건수는 총 8만8780건이었다. 경기도 내 거래는 수도권 전체의 63%인 5만5893건이었다. 서울은 19%(1만6936건), 인천은 18%(1만5951건)이었다.경기도에서도 2기신도시 입주가 많은 화성(5747건)과 파주(5242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두 지역은 경기도 전체 거래의 19.7%에 달했다. 수원(4527건), 부천(3812건), 광주(2047건) 등 서울 인접 지역도 많았다.은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