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매우 낮은 노동생산성지수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를 총액임금 5%인상계획을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노동부의 지시에 따라 노동생산성지수
개편작업을 벌여 지난해 3.4분기의 16.6보다 훨씬 낮은
9.5정도의 4.4.분기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지수가 이처럼 낮은것은 지금까지 10명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던것과는 달리 5명 이상의 사업장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한국노총등 노동계는 이에대해 정부가 총액임금 5% 인상안을
억지로 관철시키려는 의도에서 종전보다 훨씬 낮은 지수를
개발해 낸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