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는 25일 오전 (주)흥양의 증권거래법등 위반
사건과 관련, 이 회사 전대표 김운석씨(43)를 소환,조사를 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흥양이 회사 재고재산과 당기 순이익등을 실제
보다 과다계상하고 부채는 줄여 계상하는 등 방법으로 건전기업인 것처럼
재무제표를 위조, 거액의 회사채발행과 유상증자를 실시해 투자자들에게
피 해를 입힌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의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이번주중 김씨를 구속하고
흥양 에 대해 허위감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K 회계사사무소의
박모,한 모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