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직원과 가맹점 주인 등에 대한
해외연수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속회원사의 직원을 매년 해외연수시키고 있는
백화점협회와 한양유통 해태유통 등 슈퍼체인업체들은 그동안 관리직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해외연수의 운영 방식을 바꿔 제조업체에서 파견한
판촉사원이나 매장의 계산원,가맹점주까지로 교육대상을 넓히고 대상지역도
미국 일본 일변도에서 벗어나 동남아 지역과 영국 프랑스로 확대하고 있다.
백화점협회는 판매여사원까지를 포함,모두 1백50명의 회원사 직원을
5차례로 나누어 일본뿐 아니라 유럽지역에도 내보낼계획이다.
슈퍼체인업체인 한양유통도 올해 처음으로 슈퍼마켓 점장 52명을 포함한
1백71명의 연수 인원을 일본의 기술제휴사인 세이유사에 단기파견할
계획이다.
해태유통은 직원 90명을 세차례로 나누어 일본 기술제휴선에 2주간
일정으로 파견교육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