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국가간의 보험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보험감독원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18일 방한,국내보험시장을 둘러
보고있는 싱가포르 태국등 아세안6개국 보험감독관들과 국내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서비스교역의 자유화추세에 대응,역내국가간
공동대처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역내 재보험보유확대및 아세안 오일.가스보험풀설치등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아세안국가중 싱가포르 필리핀등 일부국가는 보험제도면에서
우리보다 앞선 면이 많아 상호정보교환및 인력교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있다.
현재 국내보험사의 대아세안지역진출현황을 보면 대한재보험이 싱가포르
태국등 4개국에 5개의 현지법인이나 지점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이 싱가포르에 주재사무소를 각각 설립해놓고 있다.
한편 안공혁보험감독원장은 25일 방한일정을 마친 아세안6개국 보험감독관
15명을 초청,만찬을 같이하고 국제보험시장에서의 새로운 질서개편에
부응하기위해 한.아세안국가간 국제협력이 시급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