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유상증자와 신주상장등 증시공급물량이 올들어 최고수준인
4천3백21억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있어 6월주식시장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25일 대우증권이 분석한 "6월중증시수급전망"에 따르면 내달중 증시의
신규주식공급물량은 유상증자 2천5백38억3천만원과 신주상장
1천7백82억7천만원어치등 모두 4천3백21억원어치로 이달중의
3천7백75억6천만원어치보다 5백45억4천만원이 증가,올들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별주식공급물량을 보면 내달 첫째주가 3백47억원 두번째주 2백80억원
세번째주 1천7백74억원 네번째주 1천3백68억원 다섯번째주 5백51억원으로
하순께부터 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번주초부터 이달말까지 주식공급물량은 모두 2천1백억원어치에 달해
증시의 수급구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자금유입정체로 수요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이같은 공급물량의 증가는 주가하락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