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낮 전북부안군백성면 일본돗자리제조공장 야적장에서 난 불은
화재발생 16시간만인 26일새벽4시쯤 불길이 잡혔다.
김제와 부안소방서소속 소방대원등 1백여명은 밤새 진화작업에 나서
26일새벽4시께 세일양행야적장 볏짚화재를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화재현장에서 뿜어나오는 독한 연기때문에 인근주민 5백여명
이 밤잠을 설쳤고 볏짚 1천여톤을 모두 태워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경찰은 야적장앞에서 휴식을 취했던 인근 도로공사장 작업인부
들이 볏짚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행적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