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2차등 년내 5곳서 강남8학군에서 3천1백6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분양이 추진되고있다.
27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4월 1차분양된 수서지구에서
다음달초 2차로 3백30가구가 나오는것을 비롯 제2의 수서로 관심을 끄는
우면지구와 서초구 반포동 잠원동 서초동등 총 5개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이
계획되고있다.
이를 주택규모별로 보면 국민주택(18평이하)8백91가구,국민주택규모(전용
18 25.7평)1천4가구,민영주택(25.7평이상)1천2백11가구등이다.
강남8학군지역에서 분양되는 이같은 물량은 지난85년 서초동
삼풍아파트분양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8학군지역의 아파트프리미엄을
상당히 낮출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우면지구=서울시가 경찰과 협조,무허가건물 1백10동을 이달말까지
철거키로 최근 결정했으며 택지개발시행자인 주택공사는
한국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협회에 오는 6월1일까지 택지매입업체를
선정해주도록 지난주 통보했다.
주공은 주택업체들이 택지를 사용할수있는 시기를 10월께로 전망하고있다.
따라서 주택업체들의 설계기간과 정부의 주택할당제에의한 건축규제등을
고려할때 연말부터는 분양이 시작될것으로 예상된다.
수서2차=건영 동익건설등 5개업체가 6월초 동시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동익건설만 3백30가구를 먼저 분양키로 확정됐다.
동익건설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분양승인이 나올것으로 예상,현재
모델하우스를 건축하는등 청약접수를 준비하고있다.
건영종합건설 삼송건설 삼도건설 대명주택등 4개사는 사업승인이 지연돼
7월이후에 분양할 전망. 수서2차분중에서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신청할수있는 국민주택은 대명주택의 24평형 연립주택2백91가구로 정했다.
업체자체사업=한보철강은 6월중 서초동 법원단지건너편(반포동46)에
1백54가구를 분양한다.
지난19일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공급가격은 채권포함,평당 6백만원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신공영과 우성건설도 서초구 잠원동의 한신모델하우스와 서초동의
우성모델하우스부지에 각각 중.대형 3백4가구와 4백50가구를 건립키로하고
시와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