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적자는
수출호조로 2억8천만달러를 기록, 3월(8억7천만달러)보다 약 68% 준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2월 4억5천만달러흑자에 이어 가장 적은 규모다.
4월중 경상수지내역은 <>무역수지적자 9천5백만달러 <>무역외수지적자
2억3백만달러 <>이전수지흑자 1천4백만달러등으로 나타냈다.
특히 무역수지적자는 지난 2월 8억2천만달러,3월 5억5천만달러에서
9천5백만달러로 크게 줄었다.수출은 통관기준 9.1% 늘어난 63억7천만달러,
수입은 1.7% 준 67억9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입은 미국의 경우 기계 전자등 자본재수입이 급감, 올들어
처음 수출초과(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EC(유럽공동체)지역은 1월
이후 수입초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는 화공품 기계류등
수출호조로 7억4천만달러의 수출초과현상을 보였다.
또 무역외수지는 기술용역대가와 운항경비,용선료등 운수관련 경비지급
이 늘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적자폭이 커진 2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4월말현재 외환보유고는 전월(3월)말 보다 6억달러가 불어난
1백50억6천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