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지검 공안부(곽영철부장검사)는 28일 학력을 속여
산업현장에 취업해 노동운동을 해온 이범연(29.인천시 서구 가좌3동197의
52)임동수(29.서울시영등포구 신길6동 4457)이상교(28.부천시 중구 원미동
10의9)씨등 대우자동차 노조원 3명을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 81,82년 서울대학교를 각각 중퇴,휴학한뒤 89 90년
사대우자동차 인천부평공장에 입사하면서 학력을 속이기 위해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발급받아 인적사항란에
자신들의 인적사항을 오려 붙이는 수법으로 생활기록부를 위조,위장취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